충북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지역 내 심리적 외상개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 상담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청소년 자살, 학교폭력, 재난 등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위기 개입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트라우마 전문가인 주혜선 박사를 초청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및 학교 전문상담사(교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기관 상담 실무자 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이해, 사건 직후 위기 개입 및 심리외상 응급처치, 트라우마 개인상담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위기 개입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의 청소년안전망 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향후 보수교육을 통해 이들의 상담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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