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정신질환자 의료비 지원 실시…연 최대 50만 원
사천시보건소, 정신질환자 의료비 지원 실시…연 최대 50만 원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7.26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정신질환자 관리와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만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정신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씨앗’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적용 기간은 올해 7월 22일부터 발생된 의료비이며 대상은 사천시 관내 정신건강증진사업 대상자다.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의료비 지원, 만성정신질환자 의료비지원, 정신질환자의 위기상황 발생 시의 응급입원비·행정입원비 지원 등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은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의료기관 치료 등 본인부담금에 대하여 연 최대 40만 원이 지원된다.

만성정신질환자 의료비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받고,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 대상자에게 의료기관 진료비와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하여 연 최대 50만 원이 지원된다.

고위험정신질환자의 위기상황 시 발생한 응급입원과 행정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에 대하여는 소득 관계없이 연 최대 50만 원이 지원된다.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정신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로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지원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및자살예방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