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서울시,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8.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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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주택 38명, 지원주택 15명 각각 모집
시,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 기대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울시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8세 이상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시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당사자의 욕구와 필요가 적용된 주거 서비스가 제공돼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평가다.

정신질환자의 주거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주거지원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해당 주거지원사업은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두 가지 유형이다.

자립생활주택은 구로구 10명, 금천구 18명, 동대문구 10명으로 총 38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구비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지원팀으로 이메일 제출 혹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2년이다.

지원주택 입주자는 총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구비한 후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로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시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서울시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입주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의 효과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정신질환 당사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각각 서울시청 홈페이지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터치 홈페이지 모집공고 게시판에도 게시돼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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