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수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교육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직접 복무기관을 찾아가 사회복무요원이 겪고 있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정신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부실 및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5월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부산 수영구는 현재 16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 환자 구호, 장애학생 활동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정신건강상담센터와의 업무협약 확대로 심리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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