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지진으로 인한 아동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함께 있어 든든하 개(犬)’Ⅱ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친숙한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매개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총 6회기를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친밀감 형성 ▲반려견과 사람 간의 협력 관계 ▲공감 연습 ▲펫티켓 ▲접촉을 통한 심리안정 및 반려견 훈련하기 등을 실시하며 집단 내 활동을 통해 아동들 간의 유대감과 자신감을 돕는 목적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심리정서가 보다 안정되고 부정 정서가 해소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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