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퇴원환자 관리 사업 ‘누리마중’ 추진
시흥시, 퇴원환자 관리 사업 ‘누리마중’ 추진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8.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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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퇴원 환자들의 지역사회 적응 관리를 위한 ‘누리마중 초기적응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정신건강지표에 따르면 시흥시의 지역사회 장기재원 경험률은 4.1%로 경기도 평균 5.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재원환자들이 퇴원 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신건강복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지난 7월 루카스병원, 예인병원, 안산 신우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관리에 동의한 재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밀착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재원환자의 경우 퇴원과 동시에 센터에서 신속 개입하는 관리 등을 통해 장기재원 경험률과 재입원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의 치료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회복지향적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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