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 지역 보건소가 선도…복지부, 선도사업 간담회 개최
‘커뮤니티케어’ 지역 보건소가 선도…복지부, 선도사업 간담회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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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서 보건소의 역할을 공유하면서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허목 전국보건소장협의체 회장이 보건소의 바람직한 사례관리, 김경희 서울시 성동구 보건소장은 성동구 보건소의 주요 사업,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김해시의 선도사업 모형을 소개했다.

아울러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간호전담인력 추가 충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지방자치단체별 방문진료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난 6월부터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9월부터는 참여지역이 16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장재혁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지역의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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