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정신과병원서 40대 입원 환자 추락사
울산의 정신과병원서 40대 입원 환자 추락사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8.30 17: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25분께 이 병원 뒤편에서 입원 환자 A(4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했다. A씨는 병원 6층에서 추락했으며 발견 직후 중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20일 가족 동의하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병원 6층 화장실에 끈이 묶여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끈을 타고 병원을 나가려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랑제수민 2019-09-01 21:37:02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비마이너에는 홈리스 장애인들 부고를 공지하더군요. 이름없이 죽어가는 주검들. 화장장 장례비만 지원된답니다.

자살자많은 나라, 그중에 조현자살자는 알려지지도 않고. 병원안 죽음은 의료사고 전무. 어쩌면 의료사고 없으니 정신과의사 선호하는지도. 어떻게 죽든 죽음이 의사를 탓하지 않는 의사천국 정신병원.
일반인 죽음보다 엄청난 숫자로 죽어가는 조현, 쉬쉬해버리고 마는 가족친지복지사의사전문가들.

이젠 의문사 밝혀갈 때. 비인권적 폐쇄 환경에 자살로 종결하려는 당사자가 많다면 그병원 문제. 주거시설도 각종보호시설도 이젠 각성할 때이다. 약한자 조현당사자를 억누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