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또다시 무차별 총격으로 7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미국은 지난달 3일과 4일에도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월 한 달 간 모두 53명이 총기난사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같은 총기 문제가 개인의 “정신적 문제”로 치부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우리는 폭력 범죄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싶다”면서 “이것은 위험하고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들의 손에 무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는 강력한 조치와 국가의 망가진 정신건강 시스템의 실질적 개혁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심각한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그들이 공격하기 전에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폭력을 줄이려면 총을 지닌 범죄자들이 다니게 못하게 하고 구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수정헌법 제2조를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수정헌법 2조는 개인의 무기 소기와 휴대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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