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신건강페스티벌 ‘마음돌봄 어울마당’ 개최
광주시, 정신건강페스티벌 ‘마음돌봄 어울마당’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9.02 2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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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5·18민주광장서 20여 개 정신건강 유관기관 참여

 

광주광역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5일 5․18민주광장에서 ‘2019 마음돌봄 어울마당-오.시.랑.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시와 5개 자치구가 주최하고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자치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20여 개의 정신건강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주제관도 운영된다.

주제관은 ▲체험관(6대 테마별 정신건강관련 체험 및 정보제공) ▲전시․마켓관(작품전시 및 상품구매) ▲상담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 사전접수 필수)으로 구성된다.

특히 6대 테마별 체험관은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기 등 생애주기별 주요 정신건강 이슈와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알아보는 3개의 체험관과 중증정신질환, 중독, 자살을 다루는 3개의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6대 체험관에 모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지급된다.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사업 ‘유공자 표창’과 참여 시민이 함께하는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서는 가수 윤하, 재즈밴드 ‘더블루이어즈’ 등이 공연을 펼친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마음건강주치의) 상담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고모(58) 씨는 "광주시는 재정을 많이 투입하여 정신장애를 돕는 걸로 알고 있다"며 " 인력 예산 실천 의지가 중요하고 단체장의 정치력도 있어야한다. 조현이 정책 우선순위의 앞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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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09-03 08:18:23
광주시는 재정을 많이 투입하여 정신장애를 돕는 걸로 알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도 다양한 업무와 행사를 꾸며나가고 있다. 복지담당자들이 나름 봉사의지가 높고 같이 동행하는 활동을 한다.

자살예방 커뮤니티케어가 재정 예산의 많고 적음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인력 예산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단체장의 정치력도 있어야 겠다. 조현이 정책우선순위에 앞자리에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