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많이 먹는 청소년들 우울증 위험 높아
패스트푸드 많이 먹는 청소년들 우울증 위험 높아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9.0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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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앨라배마대 연구팀, 청소년 84명 대상 설문조사
나트륨 높고 칼륨 낮은 음식물 섭취 시 우울증 심해져
고기 포함 콩, 두부 등 단백질 음식 골고루 섭취해야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대한급식신문이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청소년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륨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섭취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를 보고했으며 연구팀은 야간에 이들의 소변을 채취해 나트륨과 칼륨 배설량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도 우울감이 심해질 있다고 분석했다.

철분 부족으로 혈류량이 부족하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 기능이 저하돼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연구팀은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단백질을 꼽았다. 단백질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연구팀 실버 브러그 박사는 “높은 우울감을 보인 청소년들은 평소 패스트푸드와 간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은 나트륨이 낮고 칼륨은 높은 과일, 야채, 요구르트 등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야식을 자제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다만 고기로만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지방이 많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와 더불어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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