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9일 복관 2층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정신보건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치료 및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기관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자를 통한 환자의 사후관리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출범으로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정신보건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져 지역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현재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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