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퇴원계획 수립 정신질환자 퇴원 후 센터 등록률 높아
파주시, 퇴원계획 수립 정신질환자 퇴원 후 센터 등록률 높아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9.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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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파주시 관내·외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전담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탈원화를 위해 지난 2017년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했됐지만 현재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의 65.2%가 비자의입원(강제입원)이며 입원 후 50% 이상이 6개월 이상 장기입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서비스 이용률 조사 결과 퇴원 사실 통지를 통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는 10%에 불과했지만 퇴원계획 수립에 참여한 대상자의 등록 관리는 50%였다. 이는 퇴원 전 대면 상담을 시행하는 것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로 이어져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퇴원환자전담관리는 센터 전문 인력이 주 1회 정신의료기관을 방문해 입원 현황 파악, 퇴원 예정자 대면 상담, 퇴원 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8개 정신의료기관 대상 122회 방문, 37명의 입원환자 대상 퇴원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여러 상황으로 퇴원이 어려운 환자들이 지역 사회 시설 연계 및 사례관리를 통해 좋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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