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신건강프로젝트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정신건강프로젝트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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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까지…40대 이상 구민들 대상

 

서울 종로구는 오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삼청공원에서 정신건강 프로젝트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종로구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 공모사업’의 일환이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은 40~50대 남성 및 60대 이상 종로구민이며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교류 증진, 건강관리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매주 화요일에는 중년 남성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 ‘내 인생 새로운 2막’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혈압, 생활습관, 우울검진, 정서·기분평가 등을 포함한 사전 평가 후 숲속 산책과 숲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숲속프로그램은 ‘갱년기 관리’, ‘우울 스트레스 관리’, ‘감정조절’, ‘분노 다스리기’ 등의 주제를 다룬다.

목요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하게 행복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화의 변화인식’, ‘노년기 건강관리’, ‘약물관리’, ‘수면관리’, ‘건강한 영양섭취’, ‘마음관리’ 등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남은 생의 활동적 계획 등을 세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산림과 정신건강을 접목시킨 숲 치유 마음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해 몸 건강, 마음 힐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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