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은평병원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와 정신장애 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은 뉴딜일자리를 통해 언어·음악·미술치료 부문 치료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병원은 발달장애·정신장애와 관련한 치료전문가로 취업을 희망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임상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과 전문치료사를 연결시켜 직업훈련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민간 일자리 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은평병원 뉴딜일자리 사업 참가자는 26명이다. 이중 19명은 은평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병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심리발달센터 등에 취업했다. 또 4명은 대학원에 진학했다. 10월 현재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1명이다.
남민 병원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전문적이고 1회성 단순 일자리가 아닌 민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폐쇄병동에서 만다라 그리다 말고, 노래방 노래 몇곡하다 말고, 이젠 체계적이고 효과있는 치료가 제공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