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병원, 발달장애·정신장애 치료전문 인력 양성
서울 은평병원, 발달장애·정신장애 치료전문 인력 양성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10.11 1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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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은평병원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와 정신장애 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은 뉴딜일자리를 통해 언어·음악·미술치료 부문 치료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병원은 발달장애·정신장애와 관련한 치료전문가로 취업을 희망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임상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과 전문치료사를 연결시켜 직업훈련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민간 일자리 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은평병원 뉴딜일자리 사업 참가자는 26명이다. 이중 19명은 은평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병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심리발달센터 등에 취업했다. 또 4명은 대학원에 진학했다. 10월 현재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1명이다.

남민 병원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전문적이고 1회성 단순 일자리가 아닌 민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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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제수민 2019-10-11 22:59:47
지원자격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지만 전문치료사와 대상환자를 연계해주고 임상경험을 늘려준다는게 의의가 있는 듯, 언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가 발달장애 정신장애에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

폐쇄병동에서 만다라 그리다 말고, 노래방 노래 몇곡하다 말고, 이젠 체계적이고 효과있는 치료가 제공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