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정신건강센터, 22일 청주서 ‘아르브뤼’ 전시회'
우리들정신건강센터, 22일 청주서 ‘아르브뤼’ 전시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10.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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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정신건강센터가 오는 22일부터 충북 청주 넥스트아트센터에서 '아르브뤼(Art brut), 세상과 통(通)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1945년 프랑스 미술가 장 뒤 뷔페의 영향으로 발전한 미술사조인 '아르브뤼'는 정신장애인의 미술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잡았다. 훗날 소수자 예술, 원생예술 등의 특징이 덧붙여졌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지역에 알리고, 권익증진과 사회통합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 작품은 수채화와 아크릴화, 유화, 판화, 파스텔화, 목공예 등 다양한 기법이 활용된 개인작품 40여 점과 협동작품 3점 등이다.

안금숙 우리들정신건강센터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이 정신장애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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