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나은, 정신질환 가진 악플러 선처
가수 손나은, 정신질환 가진 악플러 선처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11.11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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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 씨가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악플러를 선처했다.

11일 손 씨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정과 피의자 가족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해들은 손나은은 이번에 한해 피의자를 어떠한 대가도 없이 너그럽게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엠에 따르면 피의자는 국내 최고 명문 S대 법학과 출신이다. 오랜 기간 사법 시험을 준비하다 정신질환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플레이엠은 악플과 관련해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손 씨는 피의자에 대해 용서한다는 입장이다.

플레이엄 측은 “에이핑크 멤버들 및 소속 연예인 악플러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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