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다 어른들은 화가 나면 아이들을 때리는 걸로 풀거든 그래서 나도 내가 조울증이 있는지 몰랐다 나에게 피해를 주고 내가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용서해야만 한다 날 이런 불편한 처지에 놓이게한 한국이 싫다 지금은 자가치료중이다 돈도 없고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회복률이 비약물군보다 낮은 약물군은 되기가 싫었다 나는 여자지만 만약 내가 남자였다면 군대에서 어깨에 빨간색을 단다한다 빨간색은 정신병이나 육체병을 가진 관심병사라는 의미이다 이런 병사는 왕따나 은따를 당한다 한다 나는 군대는 안갔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조울증이 있었어서 말 안해도 내 학교생활은 알 수 있을거다 지금은 취업준비를 위해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지만 조울증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냥 내 얘기 하고 싶었다
이런 기사는 정말 양질의 기사네요..이 기사를 읽고 제 처방전을 약국 제출하기전에 살펴보니 정말 F코드가 찍혀있네요ㅠㅠ 병을 잘 관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것이 많네요..제 의지와 다르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적으로 차별 받고 있다는걸 인식했습니다ㅠ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배주희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