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예산 82조5269억 원 확정
복지부 내년 예산 82조5269억 원 확정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12.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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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 대비 13.8% 증가한 82조5269억 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안보다는 2934억 원 감소했다.

장애인 분야의 경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가 9만1000명으로 올해 대비 1000명 증가했고 활동지원 단가도 기존 1만335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인상됐다. 전체적으로 1조2752억 원에서 305억 원 인상된 수치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주간활동 지원 시간은 월 88시간에서 100시간으로 늘었다. 또 단가는 1만335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랐다. 올해 대비 61억 원 늘어난 916억 원으로 책정됐다.

분야별로 장애인활동지원이 1조3천56억7200만 원, 발달장애인 지원에 916억1100만 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 보강에 300억7백만 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5천252억7500만 원, 장애인단체 지원 73억3800만 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65억3400만 원, 장애인차별금지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 48억3500만 원, 한국장애인개발지원 89억1800만 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 976억4600만 원이다.

11일 복지부는 “기초연금이 내년 1월부터 소득 하위 40%까지 월 최대 30만 원 확대하는 예산이 정부안대로 반영됐다”며 “이 밖에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고 지원 등 32개 세부사업의 예산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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