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들의 일상 다루는 드라마 ‘영혼수선공’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
정신과의사들의 일상 다루는 드라마 ‘영혼수선공’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12.16 19: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신과 의사들의 삶과 내면의 고민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준비 중이다.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신하균이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시준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환자들과 ‘밀당’이며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몸은 던지는 의사다.

배우 정소민은 뮤지컬계 스타 배우 한우주 역을 맡는다. 한우주는 투철한 정의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좌충우돌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영혼수선공’은 영화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쩐의 전쟁’을 통해 인간으 심리와 현실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진 이향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영혼수선공’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내면의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 측은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분들의 영혼과 마음을 열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랑제수민 2019-12-17 15:17:47
살인 방화 강력범이 아닌 당사자를 그려내면 좋겠다. 극적 흥미를 위해 너무 과장해도 않좋겠다. 정신과 의사 드라마의 성공을 바란다. 또한 당사자의 생활 개선과 사회 인식이 바뀌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