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가 강박장애 등 여러 형태의 정신병리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미 밴더빌트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최근 ‘수면장애와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최신수면의학리포트’(Current Sleep Medicine Reports)게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강박장애 환자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나타났다. 또 수면장애는 강박장애 치료 반응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는 수면장애와 강박장애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수면장애와 강박장애 문제와 연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장애의 생물심리사회적 효과를 고려하면 강박장애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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