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지원 ‘창원 스마일센터’ 개소
창원시,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지원 ‘창원 스마일센터’ 개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12.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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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심리지원 전문기관인 ‘창원 스마일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광역자치단체별로 확대 설치하고 있는 범죄 피해자 보호시설이다.

전국에서 열네 번째로 진해구 자은동(진해대로 902번길 14)에 지상 3층 건물에 상담실, 생활관, 집단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수탁 운영한다.

범죄 피해자의 가족에 대한 상담, 심리 평가 및 심리치료, 임시 숙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치유와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스마일센터가 정식 운영돼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상처와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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