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개입팀’을 신설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응급개입팀은 정신질환자의 정신 응급 상황 시 경찰과 119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된다.
정신질환이 의심되고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전문요원이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위기 상태를 평가하고 대상자에 대한 안정을 유도하거나 적절한 응급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우선 전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1개 팀을 두고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한 곳에도 응급개입팀을 설치해 운영한다.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주, 익산, 군산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또 통합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기존 14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제공인력도 현 119명에서 132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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