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정신건강·중독 분야 업무 수행 평가
광주 남구, 정신건강·중독 분야 업무 수행 평가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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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곳 대상

광주광역시 남구는 정신건강과 중독 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다.

평가 범위는 지난해 2곳의 센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이며 평가는 1차 서면 평가를 실시한 뒤 곧바로 현장 평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행정 영역에서 직원 이직률, 전문요원 확보율, 직원 복지 및 고충 처리, 운영위원회 운영 적절성, 회계 관리 투명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업 영역에서는 자살 및 중독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 및 치료 연계, 사례관리 체계의 적정성, 포괄적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재 정신건강 업무는 국립나주병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중독 분야 업무는 광주 제일병원에서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2곳 기관의 민간 위탁사무 수행 기간은 3년이다.

남구는 2곳 센터에 대한 성과 평가를 실시한 뒤 다음 달 초까지 해당 기관에 평가 결과를 각각 통보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신건강 및 중독 분야에 대한 수요 및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기 개입 및 관리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며 “성과 평가를 통해 우리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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