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공익제보자 정신건강 돌본다
서울시교육청·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공익제보자 정신건강 돌본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1.22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익제보·부패신고자에 정신과적 치료 지원 강화 MOU

시울시교육청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2일 공익제보자 등에 대한 정신적 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교육청은 현재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육체적·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공익제보와 부패신고자들에게 구조금을 사후 지급하는 의료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해당 제도를 활용하는 사례가 적었다.

또 다수의 공익제보자·부패신고자 등은 정신의학 상담 등이 필요한데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공익제보자 의료지원 강화뿐 아니라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대외홍보 등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청에 공익제보 및 부패신고를 한 이후 고통을 겪고 있거나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공익제보자는 서울교육청 공익제보센터에 상담 및 의료지원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공익제보 및 부패신고 이후 불이익 처분 또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제보자가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보호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