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저장강박·어르신·장애인 대상 청소 및 심리상담 지원
송파구, 저장강박·어르신·장애인 대상 청소 및 심리상담 지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2.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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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저장강박증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 등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청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저장강박증 가구,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총 17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도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장강박증, 신체·정신적 어려움으로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0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필요시 대상자의 동의 하에 송파구정신건강복짓센터에 연계해 심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다음달 20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저장강박증 가구, 사회적 고립 취약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동주민센터, 통장, 보건지소, 사회복지 기관 등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취약가구를 발굴한 후 방문 상담, 사례회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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