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 전수조사 실시
김해시,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 전수조사 실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3.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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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관내 모든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에 대한 감염병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신과 폐쇄병동 종사자의 해외여행 이력 관리, 업무 배제 여부, 외부 방문객 제한 여부, 입원 환자의 폐렴 여부 같은 의료기관 준수사항에 대해 매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인불명 폐렴 환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한다.

또 입원 환자에 대해 주기적 발열,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 현재까지 원인 불명 폐렴환자 4명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조사는 감염병에 취약한 폐쇄병동의 특성을 고려해 외부인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한 서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에 대한 지속적인 감염병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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