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자가격리자·일반 시민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자가격리자·일반 시민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3.17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상담서비스..전화 상담도 계속 진행
수원시청.
수원시청.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인 시민과 격리 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7일부터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했고 이달 16일에는 ‘코로나19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자가 격리자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도 개설했다.

온라인 심리상담은 모바일 메신저로 이뤄진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수원시 코로나19 심리상담’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상담 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자가 격리 중인 시민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자가 격리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가 격리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참여를 요청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할 수 있다. 자가 격리자들은 익명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의사, 임상심리사 등 정신건강 전문가와 보건 전문 공무원이 오픈채팅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자가 격리자에게 조언을 해 주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전화 상담도 계속된다.

정신건강 전문가가 불안·우울·스트레스 등을 겪는 자가 격리자, 시민에게 심리상담을 해 준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수원시의 모든 자가 격리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상담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031-254-5737)

전문가가 상담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병원 등 관련 기관으로 연계한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핫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가 격리 대상자에게 2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행복을 부르는 긍정 팔찌’, ‘마음 정리 노트’ 등으로 구성된 ‘행복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가 격리를 하는 시민들은 두려움이 크고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에도 트라우마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