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울감..1339콜센터로 심리 치료 받으세요
‘코로나19’ 우울감..1339콜센터로 심리 치료 받으세요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3.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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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정보 안내, 마음돌봄 등 심리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과 관련된 불안·불면·무기력 등의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심리적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230여 명의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자발적 협조를 받고 있다”며 “1339 콜센터로 심리상담을 요청하면 한국심리학회 전공 교수 등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339 콜센터로 심리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도 전국적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확진자 및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02-2204-0001~2), 자가 격리자와 일반 국민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많은 지방자치단체들과 시·도 교육청 또한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전화·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며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불안과 우울감의 극복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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