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들의 필수 정보는 제공하되 개인정보는 보호해야”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필수 정보는 제공하되 개인정보는 보호해야”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3.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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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 이사.
홍나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 이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정부가 방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나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 이사(한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일 YTN과 가진 인터뷰에서 확진자의 정보가 많이 공개되면서 또 다른 피해가 확산된다는 우려에 대해 “방역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정보는 반드시 제공해야 하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가려주는 상황에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이사는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내가 확진자로 소문이 나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부분에 걱정들이 많다”며 “(확진자들이) 그런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고통을 많이 호소한다”고 우려했다.

홍 이사는 증상을 숨기려고 하는 경향에 대해 “전체적인 방역하는 사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확진자들의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안이 이런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조심하게 만드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안이 반드시 나쁘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불안이 줄어들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서) 확산이 될 수도 있어 이 부분은 주의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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