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사회복지의 성찰과 혁신을 위한 대담회’ 개최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성찰과 혁신을 위한 대담회’ 개최
  • 송승연 기자
  • 승인 2020.03.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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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사회복지혁신연대가 주최하는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성찰과 혁신을 위한 대담회’가 열린다.

정신건강사회복지혁신연대(이하 혁신연대)는 정신건강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 회복, 인권, 복지를 옹호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실천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정신건강사회복지 혁신을 위한 비판적 논의, 실천, 연구, 옹호를 지향하는 단체다.

혁신연대는 “지난 25년 동안 우리는 정신건강복지의 주요 현장에서 헌신해 왔지만, 여전히 우리가 함께 간절하게 열망했던 정신건강복지의 비전은 닿을 수 없는 먼 미래처럼 아득하게 느껴지고, 우리의 이상은 더 이상 현실적일 수 없다는 좌절감을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사회복지 전문직의 주체적 성찰과 대안으로서의 혁신에 대한 갈증”이 대담회 개최의 이유라고 전했다.

혁신연대는 “최근 정신건강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지만, 우리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채 지나온 몇 가지 역사적 경험들에 관해 성찰하고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연속으로 대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4월 24일 오후 2-5시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파업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대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5월에는 ‘정신건강복지법 제정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된다. 6월에는 ‘진주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혁신연대는 “이번 대담회는 정신건강사회복지 현장에서 이 사건들을 통해 깊은 갈등과 고민, 혼란과 회의, 기대와 좌절을 경험하였던 우리 모두에게 열린 소통과 주체적인 성찰, 그리고 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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