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분기 의원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한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까지 의원 요양급여 비용은 12조5천93억 원으로 전년인 2018년 동기 대비 11조2천107억 원 늘었다. 11.6% 증가다.
의료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가 2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이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요양급여비는 2018년 3분기 3천440억 원에서 4천291억 원 늘었다. 안과는 1조892억 원에서 1조2천484억 원, 비뇨의학과는 3128억 원에서 3천657억 원으로 증가했다.
종별로는 의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상급종합병원 11조592억 원, 종합병원 10조7천726억 원 순이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은 63조5천724억 원으로 2018년 동기 대비 9.8% 늘었다. 입원 요양급여 비용은 23조6천944억 원(9.11% 증가), 외래 요양급여 비용은 26조7천342억 원(11.52% 증가), 약국 요양급여 비용은 13조1천438억 원(7.83% 증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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