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면서 이중 정신건강 사업에 긴급 예산을 편성해 눈길을 끈다.
부산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에 5억9천만 원,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업에 1억7천만 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에 12억8천만 원, 기초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업에 1억 원, 정신질환 당사자 지원 사업에 9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자체가 2020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교부된 것으로 각 센터 인력 보강, 초기 정신질환자 조기 심리지원서비스 등 사업 확대에 쓰이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각 센터의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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