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장애 아동 발달재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 아동 발달재활 서비스는 시각‧청각‧지적‧자폐‧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만18세 미만 등록 장애 아동를 대상으로 한다.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 등 교육을 받기에 적합한 성장기에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만18세 미만 등록 장애 아동을 둔 중위 소득 180% 이하의 가정이며 4월 1~10일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에서 사업 확대 요구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21억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더 많은 장애 아동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1천666명의 장애아동 중 71%인 1천182명이 발달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발달재활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고 장애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 사업량 분석 등 꾸준히 민원 사항을 고려해 장애 아동이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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