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심층 사정평가 결과 고위험군이거나 정신의료기관 치료 중인 경우다.
확진을 위한 진단 검사 비용과 정신의료기관 외래치료 비용 등 예산 범위 내에서 1인당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는 발달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특성의 일부로 취급되면서 청소년기를 벗어나게 되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전문적 개입이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파주시는 아동·청소년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료비 지원 사업, 사례관리, 학교 집단 프로그램, 보호자 및 교사를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잘 받아 정신과적 문제가 만성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