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울 등 정신질환 조기 발견 무료 상담 서비스 진행
서울 중구, 우울 등 정신질환 조기 발견 무료 상담 서비스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4.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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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7개 지정 의료기관서 상담에 진료비 3회 지원
서울중구
서울 중구 (c)뉴스1.

서울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구민을 위해 마음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정신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관내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검진이나 상담을 하면 진료비를 3회까지 지원한다. 비용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보건소에 청구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맑은마음의원, 상록수신경정신의학과, 윤정신과의원, 한마루정신의학과의원, 박주형신경정신과의원, 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더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총 7개소다.

진료는 1차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평가를 한 뒤 위험군(치료군)으로 판정되면 2~3차로 추가 상담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약물치료 전 단계에서 실시하는 심층 상담이다.

다만 정신건강의학과(다른 기관 포함)에서 치료 중인 경우에는 서비스 대상에서 해당하지 않는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 판정이 나오면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거나 병·의원 정신건강 전문의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저위험군 역시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를 지원한다.

구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106명의 주민에게 마음 건강 검진을 제공하고 216회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만성화를 예방하겠다”며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도 지속해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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