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신체·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 이용자 168명 모집
서울시, 청년 신체·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 이용자 168명 모집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4.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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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 168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240명의 청년들(신체·정신건강 서비스 각 120명)이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10명을 채용해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맞춤형 운동 서비스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서비스 ▲영양 상담서비스로 구성됐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건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등의 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마련했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6707)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면 된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9일가지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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