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마음돌봄을 위해 청소년 심리방역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심리방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상담 및 사례관리를 받는 청소년 50여 명의 위기청소년 마음돌봄을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마음튼튼 달콤BOX’를 제작해 청소년상담사의 응원을 담은 손편지와 마음 돌봄 지침서, 개인 방역물품, 간식 등을 담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휴관기간 동안에도 청소년들과 전화, 문자 등을 이용한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백호 센터장은 "대면상담은 불가능한 기간이지만 청소년 안전망이 가동되고 있음을 알려 횡성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