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 “조울증 진단 받았다”
헐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 “조울증 진단 받았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4.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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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인 헐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조울증을 고백했다.

3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매체들은 “셀레나 고메즈가 라이브 토크쇼에서 조울증 진단을 고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마일리 사일러스의 SNS 라이브방송 ‘브라이티 마인디드’에서 “나는 마침내 내가 왜 그렇게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됐다”며 “최근 미국 최고의 정신병원 중 하나인 맥린 병원에 갔었다. 몇 년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내가 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웠지만 뭔가 발견한 느낌”이라며 “그동안 왜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었는지 알게 됐다. (조울증에 대해) 알수록 스스로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과거에도 심리적 불안과 우울증에 대해 밝힌 바 있지만 조울증을 털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삶을 희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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