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심리지원단 구성해 코로나19 심리상담 지원
괴산군, 심리지원단 구성해 코로나19 심리상담 지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4.1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지원단은 감염병 스트레스로부터 심신을 지키는 복식호흡법, 근육이완법, 스트레스 대처법, 명상법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랜 격리로 인한 고립감,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 외에도 감염병의 불안감과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도 운영 중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연면에 찾아가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척도 검사, 마음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으로 발견된 고위험군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감염병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