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문경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4.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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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중 치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병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한다.

또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입·퇴원 후에도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과 함께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중위소득 65% 이하인 환자가 대상이다. 응급입원·행정입원 치료비,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 외래치료지원 치료비 중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례 관리와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응급 또는 행정 입원 치료비 가운데 본인 일부 부담금 전액, 조현병·분열·망상장애(F20~29)로 진단받은 지 5년 이내인 환자, 외래치료 지원 결정을 받은 환자의 외래 본인 일부 부담금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관리팀(054-554-0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경 센터장은 “저소득 정신질환자에게 발병초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중단 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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