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대구시의원, 청소년 대상 장애 인식개선 조례안 발의
김태원 대구시의원, 청소년 대상 장애 인식개선 조례안 발의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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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원 의원(수성구4)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예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학교에서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적극 추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를 차별과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부터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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