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리자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키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심리지원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우울감 등의 정서적 완화를 돕고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작했다.
키트는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 지침과 정신건강서비스기관 안내문, 스트레스 검사 패치, 컬러링북, 스트레스 볼 등으로 구성됐다.
유은용 시 보건의료과장은 “재난심리지원키트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고 정신건강 전문서비스 기관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불안 및 우울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나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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