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정신복지센터·자활센터, 취약계층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괴산군정신복지센터·자활센터, 취약계층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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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괴산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괴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괴산지역자활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전문가에 의뢰하고 고위험군 당사자와 보호자의 기초 정보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중 근로 능력이 있으면 자활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근로 기회를 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견고한 의뢰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정신건강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강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협약이 그들의 자립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괴산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자본 구축과 협력을 통해 자활 대상자와 정신질환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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