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번개탄 판매 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음성군, 번개탄 판매 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5.28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생명지기 실천가게로 지정된 델타마트 앞에서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살 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자살 수단이 되는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과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음성군민의 자살 수단의 접근성을 차단하기 위한 자살수단차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번개탄을 판매하고 있는 음성군 내 판매업소 중 19곳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지기실천가게'로 지정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생명지기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용도를 묻고 생명 사랑 문구와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적힌 봉투에 번개탄을 담아 판매함으로써 번개탄을 구입하는 소비자 중 자살 사고를 가진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동참을 원하는 참여업소나 주위에 자살 충동, 우울 등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 872-1883~4)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