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과 장애계 단체 대표들 만남에 정신장애인 대표는 포함 안 돼
복지부장관과 장애계 단체 대표들 만남에 정신장애인 대표는 포함 안 돼
  • 마인드포스트
  • 승인 2018.04.20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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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소외? 혹은 ‘없어도 된다’는 무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4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 장관이 지난해 8월 광화문 농성장의 만남과 같은 해 12월 장애계 주요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다.

간담회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장애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애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이날 모인 장애계 주요 단체 중에 정신장애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 장관은 “복지부는 시설중심의 서비스 제공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바뀌는 커뮤니티 케어를 검토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탈시설 정책에 있어 장애계의 역할이 큰 만큼 정책 추진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 정책 등은 장애계와 이미 약속하고 계획을 밝힌 만큼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계 단체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등 모두 14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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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2018-04-21 21:02:15
함께 힘을 모으면 좋은 세상, 정신장애인이 한께 사는 세상이 오겠죠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