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일기] 코너 활용법
[광기일기] 코너 활용법
  • 마인드포스트 편집부
  • 승인 2018.09.2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포스트 편집부입니다.

 

마인드포스트는 기고란에 '광기일기'라는 코너를 연재합니다.

이 코너는 당사자들이 경험한 병원생활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정신병원 수감만이 치료의 대안으로 비춰지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경험, 그 과정에서 받았던 부조리한 대우와 억울함 등을 글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당사자들의 입으로 해결방안이나 부족한 점을 고발해주세요.

 

당사자들의 감춰진 목소리를 공개적인 담론으로 가져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광기일기'는 특별한 형식적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기'라는 말머리를 달았습니다. 자서전적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인드포스트에 회원가입한 당사자들은 누구나 왼쪽 '기사쓰기' 대시보드를 활용해 글을 기고할 수 있습니다.  

기고한 글은 편집부의 교정 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름이 알려지길 원치 않으시는 분은 글 안에 메모를 남겨주세요. (예: 익명으로 하고싶습니다, 혹은 닉네임: ooo)

 

이러한 시도는 이미 미국에서 진행된 바 있습니다.

대안적 치료법을 모색하고, 당사자의 감춰진 이야기를 공개적인 담론으로 가져오기 위한 시도로 지난 1972년 <Madness Network News>(광기 네트워크 뉴스, MNN)라는 잡지가 오클랜드에서 간행됐습니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1980년에 <Phoenix Rising>(불사조 날다: 정신의료화된 사람들의 목소리)라는 잡지가 창간되었습니다.

이러한 잡지들은 대부분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 등을 기고한 글로 구성되었는데요.

마인드포스트는 우선 전국에 계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모두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사자 여러분,

마인드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세요.

그리고 개선의견을 갖고 계신분은 메일(mindpost01@mindpost.or.kr)이나 신문고를 통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