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 어울림 한마당 우리함께 개최’
대전시 ‘2018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 어울림 한마당 우리함께 개최’
  • 임형빈 기자
  • 승인 2018.10.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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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중요성 이해와 질환 편견 해소 노력

대전시는 오는 11일 오전10시 한밭체육관에서 ‘2018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어울림 한마당 – 우리함께’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은 2017년 5월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정신건강의 날)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를 정신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대전시 주관으로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정신요양시설협회,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가 연합으로 대전 시민 및 정신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종사자가 함께하는 정신건강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시는 다각적인 정신건강 포럼도 개최해 정신질환 병식의 이해와 당사자의 사회활동을 부각해 그들의 재활과 복귀의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과 조현병 당사자의 융합을 위해 함께하는 문화축제도 열어 당사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현병 당사자 구영광(32) 씨는 “매년 열리는 행사라 적당히 하고 말겠지하며 참가했는데 올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풍성해 기대가 된다"며 "당사자들의 사회 활동을 재조명해 주는 시간도 있어 외톨이가 아니라 생각한다. 사회에서 우리 조현병 당사자의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생각해주면 새로운 각오도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1부에서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2부에서는 ‘정신건강 어울림 한마당 우리함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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