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인 은평 연극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총 다섯 팀이 공연을 진행하고 정신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하는 극단 안티카의 연극 ‘약 먹어도 괜찮아’는 4일 오후 7시 서울혁신파크 작은극장 어린에서 무대에 오른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배우 7명이 각자의 이야기를 모노드라마로 공연하는 1부가 진행되고 이후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표현하는 즉흥 연극을 2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안티카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안티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정신장애인의 예술자립을 목표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당사자 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약 먹어도 괜찮아’는 안티카 프로젝트의 첫 연극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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