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해야 정신장애 인식 바뀔 것
래퍼 우원재(23) 씨가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로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씨는 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가사에 자주 썼던 ‘알약’에 대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관련 약”이라고 말했다.
우씨는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거 같다. 나는 감기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걸려도 참는 사람이 있고 민감한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와 복용 자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약을 아침저녁으로 3개씩 먹는다”며 “내가 당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야 인식이 바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